북극곰 한 마리가 쇄빙선을 타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다가가자 관광객들이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북극곰이나 고래 등을 직접 보며 원초적이고 신비한 생명력을 가진 북극을 여행하는 관광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군도와 달리 러시아의 북극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북극 관광은 1인당 최소 천만 원이 들어 러시아 북극 국립공원 관광객의 5% 만이 러시아인이며 30%는 중국인, 17%는 독일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의 북극 관광은 아직 각종 기반시설과 마케팅 측면에서 많이 부족한 형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러시아 북극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4천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30%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르웨이의 스피츠베르겐 군도에 지난해에만 관광객 12만 명이 몰린 것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북극 관광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야생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성환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150652500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